익산시,'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 선정… 국비 25억 확보

뉴스1 제공 2021.03.0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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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  함열읍 상지원마을과 오산면 중흥마을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익산시청 전경/뉴스1전북 익산시 함열읍 상지원마을과 오산면 중흥마을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익산시청 전경/뉴스1


(익산=뉴스1) 박슬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함열읍 상지원마을과 오산면 중흥마을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시는 향후 4년간 함열읍 상지원마을 20억원(국비 15억원), 오산면 중흥마을 15억원(국비 10억원) 등 총 35억원(국비 25억원)을 투입해 빈집정비, 슬레이트 지붕개량 등 주택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이와함께 시는 폐축사 철거, 협소 도로 정비, 재난 안전 무선방송시스템 설치 등 생활·위생·안전 인프라사업 및 마을환경개선을 통해 현대화된 농촌 마을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함열읍 상지원마을, 오산면 중흥마을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비율이 높고 방치된 폐축사와 30년 이상 노후 주택 또는 슬레이트 지붕 설치 비율 40% 이상으로 주거환경이 매우 취약한 지역이다. 이에 시는 이들 마을의 현대화 사업을 위해 국가균형위의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에 응모했고 두 마을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정헌율 시장은 “도·시의원 및 지역 국회의원과의 적극적인 지원과 공조를 통해 우리시의 가장 노후된 농촌마을의 환경개선의 발판을 만들어 냈다”며 “앞으로도 취약지역 마을을 현대화시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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