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는 2015년부터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왔다. 2년간 40억원을 투자해 홈페이지와 쇼핑몰을 통합한 온라인 몰 ‘하이프레시’를 2017년 개설했다. 온라인 주문을 오프라인 유통 채널 ‘프레시 매니저’가 전달하는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구축했다.
지난해 12월에는 라이프 스타일 편집샵 ‘프레딧’을 내놨다. 식품과 건강기능식품, 간편식 중심 제품 카테고리를 유기농, 친환경 생활, 뷰티용품으로 확대했다.
온라인 주문건수도 꾸준히 증가세다. 지난해 주문건수는 150만건으로 전년 대비 98만건 증가했다. 2017년 신선간편식 ‘잇츠온’ 론칭 이후 매년 40%였던 증가폭은 지난해 언택트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며 191% 고성장을 기록했다.
아울러 전국 1만1000명의 프레시 매니저가 소비자들과 대면 창구 역할을 수행해 고객 요구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박상현 한국야쿠르트 D&S 부문장은 “프레딧은 가입고객 100만명을 보유한 자사몰로 플랫폼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업계를 대표하는 ‘종합유통 온라인몰’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