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 이 기사는 03월03일(17:52) 자본시장 미디어 '머니투데이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언택트 이커머스 전문기업 '코리아센터 (5,380원 ▼20 -0.37%)'의 강원도 내 배달앱 '일단시켜'가 시범 운영을 마치고 도내 17개 시군으로 확대된다.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코리아센터는 일단시켜 운영과 관리, 중개수수료, 광고비, 입점비 무료 서비스 등 지속가능한 플랫폼 구축에 협력한다. 강원도는 홍보와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등 행정적 지원, 각 시군은 가맹점 가입과 소비자 이용활성화 홍보를 맡는다. 강원도경제진흥원은 협약기관과 협력 및 배달앱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일단시켜는 민간기업인 코리아센터가 재능기부 형식으로 개발과 유지, 보수, 콜센터 운영을 지원한다. 강원도는 도민의 세금 등 별도 비용이 투입되지 않는다.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 가입비 등 세 가지가 없다. 강원상품권을 사용하면 최대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시범 운영한 속초와 정선에선 이달 초 기준 소비자 가입자 수 1만4000명 규모다. 이는 두 지자체 인구의 13%에 달한다. 가맹점은 540개를 넘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일단시켜 배달앱은 강원도 내에 돈이 돌아 지역과 디지털 경제 활성화에도 한몫할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도민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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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도 "일단시켜 배달앱은 공정한 시장경제 질서를 확립하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어려움 해소 등 상생 분위기 조성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코리아센터와 시군 등과 협력해 도내 소상공인들이 배달앱과 같은 온라인 플랫폼에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