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취약계층 임산부·영유아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 실시

뉴스1 제공 2021.03.0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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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교육과 보충식품 지원 등

광주 서구 관계자가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서구 제공) 2021.3.3/뉴스1광주 서구 관계자가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한 '영양플러스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광주서구 제공) 2021.3.3/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는 취약계층 230여가구 370여명의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지원하는 '영양플러스 사업'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업 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의 80% 이하 가정의 영유아, 임산부 등이며 영양 위험 요인인 빈혈검사와 신체계측, 영양 섭취상태 조사 등을 통해 선정된다.



선정된 대상자는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맞춤형 6종 식품패키지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매월 1회 영양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아이를 키우면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관련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말이 서툴고 생활방식이 달라 육아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다문화 임산부와 영유아 대상자에게는 통역사 지원도 제공된다.

서구 관계자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영양관리를 통해 균형잡힌 식생활 실천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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