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모습. 뉴스1DB
인사혁신방안은 미래시정과 현안 추진을 위한 인력구조 개선, 공정하고 성과중심의 인사원칙 강화, 인사제도 혁신을 통한 전문성 제고 등 3개 분야 10개 중점과제로 구성했다.
신규 임용후보자의 조직적응과 직무능력 배양을 위해 '실무수습제도'를 도입·운영한다.
직무·역량평가, 청렴성 등을 기반으로 한 간부공무원 승진인사도 강화한다.
업무전문성과 연속성 제고를 위해 장기근무를 유도하는 한편 개인희망·경력과역량·성비 등을 고려한 '실국 균형인사'에 방점을 두고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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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시-자치구 간 인사교류협약'에 따라 신규자들을 광주시로 직접 임용하면서 20~30대 직원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해 신구 세대간 소통 강화를 위한 '소통 혁신교육', '사내대학' 운영을 활성화하고 신규·전입자를 대상으로 한 '멘토링 프로그램' 시행으로 조직·업무 적응을 강화한다.
'민선7기 후반기 인사혁신방안'은 지난해 하반기 이용섭 시장이 민선7기 2년 동안의 인사운영을 진단해 조직의 활력과 성과중심의 시정운영이 될 수 있는 인사혁신방안을 마련하도록 주문하면서 추진했다.
전 직급·직렬별 대표, 간부공무원, 노조 등 6차례 간담회를 거쳐 인사혁신 10대 의제를 마련하고 의견수렴을 위한 전 직원 설문조사와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 토론회, 직원 공청회 등을 통해 인사혁신방안을 확정했다.
김종화 시 인사정책관은 "민선7기 후반기 인사혁신방안은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다수 직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혁신의제 도출에 주안점을 뒀다"며 "이를 토대로 조직 활력과 성과중심의 인사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사제도 혁신을 위해 매년 '인사운영 실태조사'를 정례화하는 등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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