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저소득 가정 아동에 꿈 응원하는 드림팩 전달

머니투데이 장덕진 기자 2021.03.0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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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은 3일과 4일 양일간 신학기 용품과 방역용품이 포함된 키트를 제작해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기부하는 '드림팩(Dream Pack) 기부천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드림팩은 지난 1년간 코오롱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금과 회사 매칭 기금을 더한 재원으로 만들어졌다.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 총단장(왼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드림팩을 제작하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코오롱그룹은 3일과 4일 양일간 신학기 용품과 방역용품이 포함된 키트를 제작해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기부하는 '드림팩(Dream Pack) 기부천사 캠페인'을 진행한다. 드림팩은 지난 1년간 코오롱 임직원들이 모은 기부금과 회사 매칭 기금을 더한 재원으로 만들어졌다. 서창희 코오롱사회봉사단 총단장(왼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드림팩을 제작하고 있다./사진제공=코오롱


코오롱그룹이 신학기 용품과 방영용품이 포함된 키트를 저소득 가정 아동에게 기부하는 드림팩(Dream Pack) 기부천사 캠페인을 3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은 지난 2012년 시작된 코오롱그룹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이다. 매년 코오롱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입사 후 첫 봉사활동으로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에 참여했다. 올해는 코로나19(COVID-19) 방역지침을 준수해 신청한 임직원에 한해 10명씩 시간대별로 나뉘어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이번에 지급되는 키트에는 열 두가지 학용품에 더해 LED스탠드 등 가정학습 용품과 방역용 마스크가 포함됐다. 코로나19로 학생들이 등교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온라인 수업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는 취지다.

드림팩은 지난 1년간 임직원들이 적립한 기부금에 회사 매칭 기금을 더한 재원으로 만들어진다. 임직원들은 매월 급여일 과천 본사와 마곡 코오롱 원앤온리타워 출입구에 설치된 ‘기부천사게이트’를 통과하거나 인트라넷을 통해 1,000원씩 기부하는 모금 활동에 참여했다.



코오롱은 2012년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해 '꿈을 향한 디딤돌, Dream Partners'를 슬로건으로 '어린이들의 꿈을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청소년들의 꿈을 찾고 키워주는 '헬로 드림(Hello Dream)'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드림팩 기부천사 캠페인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수시로 방역 소독을 실시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임직원은 10명 단위로 시간을 배분해 참여했다. 드림팩을 직접 전달한 임직원들은 지역아동센터 방문 시 사전 소독, 마스크 착용 등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했다.
이번에 제작된 드림팩은 총 895개로 전국 38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중 일부는 과천과 마곡 인근 지역아동센터에 직접 찾아가 드림팩을 전달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한 코오롱LSI 양미은 매니저는 “코로나19로 인해 등교와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등 아동들이 매우 안타까웠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할생들이 다시 즐거운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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