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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野, 방심위원 조속 추천하라"… 與 명단 제출

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2021.03.0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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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국회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 /사진=뉴스1.국회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 /사진=뉴스1.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이 국민의힘을 향해 "백신 가짜뉴스를 외면하지 말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위원을 추천하라"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3일 성명에서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방심위원 후보를 추천하라"며 "민주당은 내일이라도 과방위를 열어 방심위 구성을 논의, 의결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이원욱 과방위원장실에 방심위원 추천 명단을 제출했다.

조 의원은 "무엇보다 방심위 마비 사태는 국민 안전을 위협한다"며 "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싼 가짜뉴스가 판을 친다. 최근 수사기관이 방심위에 협조를 요청한 허위조작 정보만 60여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도 국민의힘은 훼방과 정쟁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과방위에서 방심위원 추천 안건 상정을 차일피일 미루더니 자당 추천 인사도 확정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가짜뉴스 창궐을 내심 바라는 게 아니라면 방심위 구성에 협조해야 한다"며 "국민의힘은 자당 몫의 추천조차 거부하고 있다. 국민 안전을 볼모로 한 인질극과 무엇이 다른가"라고 반문했다.

국회의 위원 추천 지연으로 5기 방심위 구성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앞서 4기 방심위는 올해 1월 29일로 종료됐다. 방심위는 정부여당과 야당이 각각 6명, 3명 위원을 추천해 구성한다. 국민의힘은 정연주 전 KBS 사장의 방심위원장 내정설을 이유로 위원 추천을 미루고 있다. 앞서 이원욱 위원장은 지난달 23일 여야 간사에게 위원 추천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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