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 공모 최종 선정

머니투데이 영광(전남)=나요안 기자 2021.03.03 15:14
글자크기

국비 포함 총 63억원 투입…관광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영광 칠산대교 타워영광 칠산대교 타워


전남 영광군은 국토가 주관하는 ‘2021년도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은 국도변 졸음쉼터에 체험, 관람, 정보제공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서비스를 복합적으로 제공키 위한 사업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더[THE] 영광 스마트 복합 쉼터’는 칠산대교 입구 1만224㎡ 부지에 전기차, 수소차 충전소 등 친환경 인프라와 최신 스마트 기술을 접목하고, 건축 디자인 공모를 통해 경관과 조화되는 안락한 쉼 공간이 마련된다.



복합 쉼터는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에 20억원, 수소차 충전소 15억원 등 국비 35억원이, 농특산물 판매장, 휴게소 등 편의시설 조성에 군비 28억원, 총 63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공모사업에 전국 총 8개소가 선정됐으며, 전남도에서 영광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영광군은 향화도 일원에 추진 중인 주변 관광단지 개발사업 및 국가어항 조성, e-모빌리티 산업과 연계해 관광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