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성폭력 의혹 추가 "성관계 영상 돌려보고 男 성폭행도"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2021.03.0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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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지수 / 사진제공 = KBS배우 지수 / 사진제공 = KBS


배우 지수(본명 김지수)의 학교 폭력(학폭) 가해 주장글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수가 성폭력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2일 지수와 중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는 "지수는 일진들과 조직적 악행을 저지른 학교 폭력 가해자"라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해당 글의 댓글에는 지수의 학폭 가해뿐 아니라 성폭력 가해를 주장하는 추가 폭로글이 달리고 있다.

누리꾼 A씨는 "(지수는)고2 후반 때 직업반으로 빠지면서 학교 잘 안 나왔던걸로 기억한다"며 "(지수는) 여자 관계도 엄청더럽다. 화장실에서 중학생 여자애랑 성관계한 걸 찍어서 무리들끼리 돌려보면서 시시닥 대더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리고 8~9년 전 쯤 싸이월드도 다 지우고 괴롭혔던 애들 한테 카카오톡 메시지 돌려서 이미지 세탁하고 그랬을 것"이라며 "나한텐 왔었는데 다른 애들은 오죽하겠냐"고 했다.

또 다른 누리꾼 B씨는 "지수 서라벌 동창이다. (지수가) 성폭행도 일삼았다"고 주장했다. B씨의 글에 다른 누리꾼 C씨도 "남자애들한테 자X 시키고, 그 사람한테 얼굴에다 XX까지 했던 미친X"이라며 "나중에 법적대응 가게 된다면, 그 친구랑 통화하면서 녹음한 자료도 있다"고 댓글을 달았다. 동창생이라는 누리꾼 D씨도 "남자한테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는 또 다른 댓글을 달았다.



지수의 사생활에 대한 폭로도 나오고 있다. 누리꾼 E씨는 "클럽에서 만났을 때 자취 중인 제 집에 놀라와도 되냐고 했다"며 "그런데 알고 보니 여자친구가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지수 93년생이라 고2였고 미성년자였는데 주민등록증 위조해서 클럽 들어온 거였더라"며 "나중에 데뷔하고 알게됐다"고 주장했다.

지수를 둘러싼 학폭 등 여러 주장이 쏟아지는 가운데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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