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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 천장에서 물이 뚝뚝?"…한국건설품질진흥원, 품질&주택검사 서비스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2021.03.02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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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공사와 입주민 간 분쟁 사례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자 국토교통부가 직접 나섰다. 앞으로는 아파트 완공 직후 입주민 사전점검을 2회 이상 하도록 의무화하고, 발견된 하자가 제대로 보수되지 않으면 건설사에 과태료 처분이 내려진다.

건설 품질 관리 및 주택 검사 전문 ‘한국건설품질진흥원’의 정상기 대표는 “비전문가인 일반인이 하자를 찾아내는 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자사는 건설 현장의 부실 시공을 줄이고 하자를 방지하기 위해 국내 최초 민간 품질점검단 발족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건설품질진흥원 정상기 대표/사진제공=한국건설품질진흥원한국건설품질진흥원 정상기 대표/사진제공=한국건설품질진흥원






-‘한국건설품질진흥원’의 현재 사업 현황은?


▶자사는 건설 공사의 시공 단계부터 입주 전후 하자 점검, 관리까지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이다. 다년간 건설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연구 개발을 통해 부실 시공을 방지하고, 입주 후 하자로 인한 입주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건설 시공 현장 컨설팅을 활발하게 진행하면서 많은 시공사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이로 인해 현재는 밀려드는 컨설팅 의뢰를 감당하기 힘들 정도다. 최근에는 사업 영역을 확대해 시공 단계 이후 하자 점검을 시작했으며 주택의 부실 시공 및 하자, 기능상 결함 방지를 위해 건설 현장 직원과 작업자를 대상으로 한 품질 교육 및 지도 점검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많은 자재와 복잡한 공종으로 집약된 건축물을 비전문가인 일반인이 디테일하게 점검해 하자를 찾아내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건축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입주자를 대신해 세대 내부뿐만 아니라 공용 부분까지 정밀하게 점검 진행 후 입주자에게는 부실 시공이나 하자에 대한 내용을 정확히 알려주고 시공사에는 고품질, 견실한 공동주택 건설을 유도하기 위해 ‘우리집 홈스캔’이라는 주택검사 서비스도 시작했다.

-주택 검사 등 주요 서비스와 관련해 한국건설품질진흥원이 가진 차별화된 경쟁력은 무엇인지?

▶사업 영역은 크게 건설 품질 관리 컨설팅 부문과 주택 검사(HOME INSPECTION)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대기업 출신의 임직원이 오랜 기간 건설 현장에서 직접 업무를 진행하면서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체계화시킨 품질관리 컨설팅 기술과 현장 적용 가능한 업무 100여 개의 표준 문서, 관리매뉴얼 등이 타사와의 차별화된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건설 자재의 시험·검사를 통한 품질 성능 여부를 확인하는 시험 연구소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하자가 다수 발생되는 공종, 하자가 많은 자재 데이터를 확보해 분석‧연구해 현장 컨설팅 시 적용한다. 특히 다년간 쌓아온 건설 자재의 취약 특성과 하자가 많이 발생하는 공종 부위를 데이터베이스(DB)화한 자체 개발 점검 시스템을 이용해 주택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건설품질진흥원사진제공=한국건설품질진흥원
-‘우리집 홈스캔’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어떠한지?

▶사전 점검 서비스를 이용하기 전에는 망설이는 소비자들이 많다. 굳이 비용을 들여 사전 점검 서비스를 이용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은데, 점검을 마치고 점검 결과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나면 대부분의 입주자들이 만족해 한다. 무엇보다도 비전문가인 입주자를 대신해 전문가의 눈으로 꼼꼼하게 점검해 결과를 알려주니 반응이 좋다.

-한국건설품질진흥원의 2021년 목표는?

▶2021년 한국건설품질진흥원의 목표는 크게 3가지로 꼽을 수 있다.

첫 번째로 우리나라 최초로 민간 품질점검단을 구성해 현장 지도점검을 시행하고자 한다. 지금까지 건설 현장 점검은 국토부나 각 자치단체 등 정부 기관 주관으로 진행돼 왔다. 대형 건설사나 각 기관에서 오랫동안 근무 후 은퇴하신 분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사장시키기 보다는, 은퇴하신 분들을 당사의 점검 위원으로 위촉해 중소형 건설 현장을 지도 점검하고 교육을 실시해 부실 시공이나 하자를 줄이는 데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두 번째는 최근 강화된 주택법 개정에 따라 입주 전 공동주택 사전 점검 대행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입주민이 할 수 없는 시공 품질 점검과 전문 주택 검사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 동행 점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는 현재 주력 사업이 건설 부문에 집중돼 있는데, 건설 외 식음료 사업 진출을 시작하려 한다. 근무 직원의 90%가 남자 직원인데, 직원들의 아내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점을 오픈해 임직원 가족들이 직접 점주로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고 싶다.


-한국건설품질진흥원의 최종 비전은?

▶건설 공사의 부실 시공 방지와 고품질 공사 실현을 통해 건설 기술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건설 기술 발전에 이바지 하고자 한다. 또한 주택 시장에 새로운 주택 검사 솔루션을 공급함으로써 안심하고 쾌적하게 살 수 있는 주거 문화를 정착시키고, 고객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사회로부터 존경받는 글로벌 주택 검사 전문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 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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