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SKY '애로부부'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SKY '애로부부'에서는 혜림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양재진 역시 "몇 년 전에 혜림 씨를 봤는데 결혼 이후 오랜만인데 지금 얼굴이 훨씬 더 좋다. 결혼을 하고 행복함이 느껴지는데 하필이면 '애로부부'에 나왔나"라고 물으며 웃었다.
채널A, SKY '애로부부'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혜림은 남편 자랑을 좀 해달라는 MC들의 요청에 "신랑의 한쪽 허벅지 사이즈랑 내 허리 사이즈가 똑같다. 7년 만났지만 볼 때마다 놀랍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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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홍진경은 "그런 분들은 침대로 갈 때도 그냥 가지 않고 번쩍 안고 가지 않냐"라고 물었고, 혜림은 "안고 가진 않는데 확실히 힘이 세서 벽을 부술 것 같은 느낌이 있다. 힘이 주체가 안 된다. 약간 헐크 같다. 잠옷도 헐크를 입는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고 안선영은 부러운듯 한숨을 내쉬었고, 홍진경은 "남의 남편이어서 뭐라고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좋겠다"라고 말하며 입술을 잘근 깨물었다.
또한 이용진은 "허벅지가 굵으면 활력가(?)라는 소문이 있는데 사실이냐.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는 것인지"라며 이와 관련한 궁금증을 내비쳤고, 이에 양재진은 "큰 근육이 발달한 사람일수록 혈액 순환이 잘되고 혈류량이 많기 때문에 허벅지와 활력도는 관계가 깊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홍진경은 "같은 한국인인데 왜 이렇게 다르지, 삶이"라면서 남편을 연상케 하는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짓게 만들었다.
한편 혜림은 지난해 태권도 선수 신민철과 7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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