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열린 '102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원희룡 제주지사 등 참석자들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고 있다(제주도 제공) © 뉴스1
원 지사는 이날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코로나19로 생존과 안전을 위협받고 있지만 위대한 제주도민의 용기와 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강태선 애국지사의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하루하루 감사하다'는 말씀이 한 세기를 넘어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며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을 늘 기억하고,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가 오늘의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피력했다.
기념식은 독립선언서 낭독, 3·1절 기념영상, 故 송을생 선생 독립유공자 포상,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원 지사는 기념식에 앞서 오전 9시30분 조천만세동산 애국선열추모탑을 찾아 참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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