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에이프릴서 왕따 당해 탈퇴…극단선택까지” 동생 폭로

머니투데이 이소현 기자 2021.03.01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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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SP미디어/사진=DSP미디어


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현주가 팀 내에서 왕따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 에이프릴 멤버 동생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주민등록등본 사진으로 이현주와 가족관계를 증명한 네티즌 A씨는 "누나는 연기를 하고 싶어 에이프릴에서 탈퇴했다고 알려졌지만 그건 사실이 아니다"라며 "누나는 그룹 내에서 큰 괴롭힘과 왕따를 당해왔고 그 일로 공황장애와 호흡곤란 등 많이 힘들어했다. 결국 누나는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전했다.

A씨는 "누나는 자기의 이익만을 위해 팀을 배신해 나간 사람이 돼 너무도 듣기 힘든 악플들을 들었다"며 "그 후에 멤버들에게 사과를 받은 것도 없었고 오히려 회사를 찾아간 엄마를 보고도 그 팀의 멤버들은 비웃으며 지나갔다"고 했다.



또 "더 이상 이 멤버들이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계속 TV에 나오며 그때의 일이 저희 가족에게 떠오르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누나의 힘들어 하는 모습을 이제는 보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에이프릴 소속사 DSP미디어는 해당 주장에 대한 사실 확인에 나섰다.



이현주는 2015년 에이프릴 멤버로 데뷔, 이듬해인 2016년 5월부터 호흡장애와 두통 등 건강악화를 호소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그는 그해 10월 팀에서 탈퇴했다. 당시 이현주는 에이프릴 팬카페에 자필 편지로 "에이프릴로서 가수 활동과 함께 연기자로 서고 싶은 욕심과 의지가 있었지만, 2가지 활동을 준비하기엔 제 스스로가 심리적으로나 체력적으로 무리가 있었다"고 글을 올리며 탈퇴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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