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56억 규모 폴란드 신공항 전략적 자문 계약 수주

뉴스1 제공 2021.02.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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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폴란드 신공항 개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미코와이 빌드 폴란드 신공항사(CPK) 사장(왼쪽부터), 마르친 호라와 폴란드 인프라부 공항특명전권대표, 변창흠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장관,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양해각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2.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비대면으로 진행된 폴란드 신공항 개발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미코와이 빌드 폴란드 신공항사(CPK) 사장(왼쪽부터), 마르친 호라와 폴란드 인프라부 공항특명전권대표, 변창흠 대한민국 국토교통부 장관, 김경욱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양해각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2.2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인천공항=뉴스1) 정진욱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6일 오후 6시 폴란드 신공항 건설추진 특수목적법인 CPK(Central Transport Hub LLC)와 '폴란드 신공항 전략적 자문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년간 바르샤바 신공항 사업의 전략적 자문사로서 Δ공항개발 및 운영 백서 작성 Δ마스터플랜 보고서 검토 Δ교육 컨설팅 제공 등 바르샤바 신공항 건설을 위한 계획부터 공항 건설·운영에 이르기까지 인천공항의 노하우를 전파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420만유로(약 56억원)다.



폴란드 정부는 바르샤바 공항 시설포화 문제 해결과 항공여객수요 대응을 위해 2027년을 목표로 신공항 건설을 추진해 왔다.

폴란드 신공항은 연간 여객수용능력 4500만 명 규모이며, 바르샤바 공항을 연간 여객 1억 명이 이용하는 세계 10대 공항으로 만들 계획이다.



김경욱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쳐 향후 폴란드 신공항 전략적 파트너 선정 등 인천공항 해외사업영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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