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브이티지엠피
브이티지엠피 그룹사 내 화장품 브랜드인 브이티코스메틱의 매출은 전년 대비 2.2% 오른 74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0.8% 감소한 120억원으로 소폭 하락했다. 중국 및 일본 수출량 증대가 매출 향상에 기인했으며, 영업이익은 계약 만료된 콜라보 제품 충당금이 반영돼 일부 줄었다.
라미네이팅 사업 부문에서는 매출 313억원, 영업손실 21억원이 발생했다. 지난해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주요 수출처였던 미국·유럽에서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올해 차세대 배터리 사업부로 전환했다.
브이티바이오의 경우 매출 6억원, 영업손실 2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3년간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 'VT301'에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하고 있다.
지난해 4월과 12월에는 보건산업진흥원의 미국 임상시험 지원 과제와 '치매극복 연구개발 사업단'의 치매치료제 임상시험 분야 지원 과제에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또 지난해 말 국내 임상 1상을 진입하여 올해 하반기 긍정적인 결과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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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지엠피 관계자는 "중국 및 해외에서 내수 소비가 회복되고 있어 올해에도 화장품 사업부의 해외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라미네이팅 사업부와 기타 사업부에서도 신규 성장 동력과 수익성 사업을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