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회 집에서 먹자"… 사조씨푸드, 온라인 사업 진출

횟감용 참치 판매사이트·앱 다음 달 서비스

참치모둠/사진= 사조씨푸드

사조그룹의 횟감용 참치 전문가공유통기업 사조씨푸드 가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조씨푸드는 먼저 온라인과 홈쇼핑 유통 채널 등에서 제품을 선보인다. 26일 오후 5시45분부터 CJ오쇼핑플러스에서 참다랑어와 눈다랑어로 구성된 뱃살세트를 판매한다.

언택트(비대면) 시대를 맞아 배달 서비스도 실시한다. 사조그룹의 참치회 프렌차이즈 ‘사조회참치’의 금천구 직영점을 새로 열어 오픈키친 형태의 주방을 운영한다.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배달 서비스를 다음 달 2일부터 운영한다. 다음 달 횟감용 참치 전용 온라인 어플리케이션과 판매사이트도 연다.

사조씨푸드는 국내 최다 횟감용 참치 선단(시장점유율 35%, 39척)을 보유한 사조그룹으로부터 횟감용 참치 등 수산물을 공급받고 있는 수산물 가공유통 기업이다. 횟감용 참치뿐 아니라 일반 수산물, 김 등 수산가공품을 대형마트, 백화점, 대리점 등에 유통하고 있다. 일본,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에도 수출하고 있다.

사조씨푸드 관계자는 “신선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온라인 구매 수요 증가로 국내 수산물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온라인 경로 확대로 온라인 참치회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