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향기/ 마리끌레르 제공 © 뉴스1
고민시/ 마리끌레르 젝오 © 뉴스1
26일 마리끌레르가 공개한 '젠더프리 2021' 화보에는 배우 엄지원, 김향기, 김신록, 고민시, 박규영, 박주현, 백은혜, 최수영의 모습이 담겼다.
얼마전 방영을 시작한 드라마 '괴물'에서 강력계 형사를 연기하고 있는 배우 김신록은 그동안 마리끌레르의 젠더프리 기획을 흥미롭게 지켜봤으며 연극 '비평가'에서 성별이 전복된 연기를 할 때 새로운 문을 열어 젖힌 것 같은 흥분감이 있었지만 이제 어디로 가야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신록/ 마리끌레르 제공 © 뉴스1
박규영/마리끌레르 제공 © 뉴스1
박주현/ 마리끌레르 제공 © 뉴스1
3월3일 방영을 앞둔 드라마 '마우스'에서 오봉이 역을 맡은 박주현은 "내가 연기하는 캐릭터가 작품에 존재하는 이유를 잘 짚어내고 그 장면에서 내 몫을 잘해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가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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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혜/마리끌레르 제공 © 뉴스1
엄지원/마리끌레르 제공 © 뉴스1
최수영/마리끌레르 제공 © 뉴스1
지난해 드라마 '산후조리원'의 오현진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엄지원은 드라마 속 캐릭터들이 모두 다르고 주변에 있을 법한, 살아있음이 느껴져서 더 좋았다는 소감을 말하며 앞으로도 "흥미로운 여자의 이야기가 좋은 선례로 남는다면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겠나"라며 생각을 밝혔다.
최수영은 그동안 가져왔던 젠더프리 기획에 대한 관심을 언급하며 "현실에서도 성별을 떠나 실력으로만 정당하게 평가받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타인의 시선과 편견에서 자유롭게 연기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8명의 배우들이 함께 한 화보와 인터뷰 전문은 마리끌레르 3월호에서 공개된다. '독전' '남산의 부장들' '올드보이' '내부자들' '먼 훗날 우리' '달콤한 인생' '고도를 기다리며' '스물' 속 인물을 연기한 배우들의 영상은 3월5일 마리끌레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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