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 개최…"경제 건설 위해 투쟁"

뉴스1 제공 2021.02.2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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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회 및 전원회의 후속 조치…내각총리가 회의 주재

(평양 노동신문=뉴스1) = 자료사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평양 노동신문=뉴스1) = 자료사진.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email protected]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북한이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회의가 전날인 25일 화상으로 진행됐다며, 김덕훈 내각총리가 회의를 주재했다고 전했다. 박정근, 전현철 내각부총리를 비롯한 내각 성원들·내각 직속기관 일꾼들이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난 1월에 열린 제8차 당 대회와 이달 초 열린 당 전원회의에서의 결정 관철을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김정은 당 총비서가 전원회의에서 지적한 간부들의 '소극적, 보신주의적' 태도와 관련해 "이 같은 경향이 발로된 원인을 분석총화했다"라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또 '국가의 법과 인민의 이익을 침해하는 단위 특수화와 본위주의에 종지부를 찍기 위한 투쟁'과 '경제관리의 실천에서 제기되는 편향을 제때 바로잡을 문제'도 언급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 경제 작전을 목적지향성 있게 진행하고, 인민경제계획을 무조건 수행하기 위한 대책들도 논의됐다.

신문은 "회의는 내각이 나라의 경제사령부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모든 경제지도 일꾼들이 사회주의 경제관리 개선과 과학기술발전의 촉진을 새로운 5개년 계획 수행의 근본방도로 내세울 것을 강조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회의에서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을 철저히 수행할 데 대하여'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에서 제시된 강령적 과업을 철저히 관철할 데 대하여'라는 제목의 내각 결정이 전원찬성으로 채택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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