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윤정 '11세 연하' 남편 공개…"3개월 동안 계속 집앞에 찾아와"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2021.02.2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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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정(왼쪽)과 그의 남편 서경환씨 / E채널 '맘 편한 카페' 캡처배윤정(왼쪽)과 그의 남편 서경환씨 / E채널 '맘 편한 카페' 캡처


안무가 배윤정이 11세 연하 남편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에는 배윤정과 그의 남편 서경환이 등장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배윤정은 "그냥 얼굴을 아는 동생이었는데 시간이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겪었을 때 '누나 뭐해요? 식사 하실래요? 영화 볼래요?'하며 나를 혼자 안있게 불러내더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남편이) 3개월 동안 계속 집 앞에 찾아왔다. 그러다 어느날 연락을 끊었다"고 말해 눈길을 자아냈다.

배윤정은 "연락이 안오길래 내가 먼저 연락했다. '너 어디니, 오늘 밥 안먹어?' 하다가 (남편한테) 말렸다"며 웃었다.



남편 서경환은 "(배윤정을 보고) '여자가 어떻게 이렇게 의리가 있을 수 있지' 라고 생각했다. 되게 멋있었다. 공적인 자리에선 멋있는데 사적인 자리에선 굉장히 여성스럽고 눈물도 많고 정도 많다.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내가 말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배윤정은 2019년 9월 축구 코치 서경환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12월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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