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출소에 총기반납 60대 엽사 갑자기 발사된 탄환에 손가락 절단

뉴스1 제공 2021.02.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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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경찰서의 모습.(전남지방경찰청 제공)/뉴스1 DB전남 여수경찰서의 모습.(전남지방경찰청 제공)/뉴스1 DB


(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여수의 한 파출소에서 총기사고로 60대 엽사의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났다.

25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쯤 엽사 A씨(66)가 총기를 관할하는 파출소에 엽총을 반납하던 중 갑자기 탄환이 발사됐다.

이 사고로 60대 엽사의 왼손가락 한개가 절단돼 119구급대가 출동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멧돼지 등 유해조수퇴치 활동을 펼쳐오다 총기를 반환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경찰서는 총기 사고가 일어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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