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 "해외시장 분석 시스템 강화"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2021.02.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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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이 25일 오전 해외건설 교육센터에서 열린 제45회 정기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외건설협회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이 25일 오전 해외건설 교육센터에서 열린 제45회 정기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해외건설협회


이건기 해외건설협회장은 25일 "해외건설 사업의 신성장 포트폴리오 전환을 위해 지역별, 공종별, 밸류체인별로 해외시장 분석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해외건설 교육센터에서 진행된 제45차 정기총회에서 "스마트시티, 친환경 인프라 사업 등 해외사업 수주를 다변화할 수 있도록 미래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지난해 해외건설산업에 공로가 컸던 삼성엔지니어링(대기업) 구산토건(중견) 신보(중소) 희림종합건축사무소(설계사) 등이 각 분야 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협회는 또 현대엔지니어링과 SK건설에게 코로나19 대응 공로 표창을 수여했다.

협회는 올해부터 국토교통부로터 ODA(공적개발원조) 업무를 수탁받았다. 이에 따라 ODA 관리 및 운영을 전담하는 국제개발협력센터를 발족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협회는 올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해외건설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이라는 비전 하에 △ 수주지원 역량 고도화 △ 신성장 해외사업 포트폴리오 전환 △ 플랫폼 역할 활성화 △ 중소기업 수주지원 확대 △ 해외건설 정보 네트워크 시스템 혁신 등을 추진 과제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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