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가스사고 위험에 취약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군민을 대상으로 사고 위험이 높은 낡고 노후된 LPG 고무호스를 안전한 금속배관으로 무상교체해 준다. © 뉴스1
25일 군에 따르면 올해 사업비 1300만원을 투입해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와 함께 50가구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기존의 낡은 고무호스는 헐거워지거나 균열이 생기기 쉬워 가스누출이나 화재사고의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어 관련 전문가들은 조속한 금속 배관으로의 안전시설 교체를 권하고 있다.
김창조 미래전략담당관은 “가스사고 중 LPG가스로 인한 사고 비중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통해 가스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더욱 꼼꼼하게 정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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