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박지수가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윤덕주상 수상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1.2.25/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박지수는 25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총 108표 중 76표를 획득해 MVP로 뽑혔다. 지난 2018-19시즌에 이언 개인 통산 2번째 정규리그 MVP 수상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선수 없이 치러진 이번 시즌은 박지수의 독무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나아가 박지수는 팀 공헌도가 높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윤덕주상', 베스트5 등에도 선정되며 여자농구 역대 최다인 7관왕을 달성했다.
박지수는 "욕심이 났던 상인데 우승을 못해서 기대를 접고 있었다. 함께 고생한 KB스타즈 식구들 감사하고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해서 더 당당하게 MVP를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며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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