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옥희 울산교육감 "교직원 백신 접종 앞당겨 달라" 호소

뉴스1 제공 2021.02.2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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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옥희 울산교육감이 지난 23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등교수업 확대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노 교육감은 오는 3월 새학기를 앞두고 철저한 방역을 원칙으로 등교수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2021.2.23/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노옥희 울산교육감이 지난 23일 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등교수업 확대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노 교육감은 오는 3월 새학기를 앞두고 철저한 방역을 원칙으로 등교수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2021.2.23/뉴스1 © News1 이윤기 기자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새 학기 등교수업 확대 방침을 세운 노옥희 울산교육감이 25일 "3분기로 예정된 교직원 백신 접종 계획을 앞당겨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해 줄 것"을 호소했다.

노 교육감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모두가 고통스러운 한 해를 보냈지만, 올해는 등교수업 확대로 닫힌 학교 문을 어렵게 다시 열고 있다"며 "학교가 적극적으로 문을 열어야 하는 이유는 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삶과 미래에 장기적으로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등교수업 확대와 지속을 위한 가장 적극적인 대책은 교육에 종사하고 있는 교직원들에게 백신을 우선 접종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 교육감은 "안전하게 학교를 여는 것은 우리 모두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정부에서는 교직원 백신 접종 계획을 앞당겨 우선 접종 대상에 포함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노 교육감은 "철저한 방역 조치를 바탕으로 최대한 등교 인원을 늘려 우리 아이들이 학교에서 당연히 누려야 할 일상을 되찾아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등교수업 확대 방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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