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020년 지방공무원 공채시험장 모습
행정안전부는 24일 '2021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충원계획'을 발표하면서 보건·간호 등 감염병 대응과 사회복지·생활안전 등 현장인력 수요를 반영해 이렇게 채용 규모를 정했다고 밝혔다.
소방직이 국가직으로 전환되면서 전체 채용인원은 전년과 비슷한 규모이지만 감염병 대응을 위해 간호와 보건 등 관련 직렬의 선발계획 인원이 전년 2551명에서 올해 2893명으로 13.4% 증가했다.
신규 인력은 공개경쟁임용시험으로 2만2741명(83.6%), 경력경쟁임용시험으로 4454명(16.4%)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편, 2021년 전국 동시 실시하는 공·경채 필기시험은 9급은 6월 5일(토), 7급은 10월 16일(토)에 실시한다. 시‧도별 선발인원 등 구체적인 사항은 지방자치단체 누리집 및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local.gosi.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올해부터 7급 공채 필기시험(연구·지도직 공채 포함)의 경우 1차 필수과목 중 영어와 한국사 과목이 각각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되며, 6월과 10월 전국 동시에 실시되는 공·경채 시험의 중복접수도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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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각 자치단체에서 대국민 서비스를 담당하는 현장인력 중심으로 지방공무원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유능한 지역인재들의 충원으로 주민 삶의 질 제고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