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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O 여자 연예인야구단, 5주차 훈련서 기량 '일취월장'

스타뉴스 박수진 기자 2021.02.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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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쏘킴(가운데)가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SBO 제공가수 쏘킴(가운데)가 타격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SBO 제공




지난 23일 서울 성동구의 야구 전문 교습장인 플레이어팩토리에는 날카로운 타격음이 울려 퍼졌다.

이날은 사단법인 한국연예인야구협회(SBO)가 창단 준비 중인 국내 최초의 SBO 여자연예인야구단의 훈련이 있는 날이었다.

올 해 들어 5번째로 열린 이날 훈련에는 가수 쏘킴, 방송인 가정연, 서진영, 미스코리아 출신 이정연 등 10명의 연예인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경필(47·전 두산 투수), 배우 김기무(43, 전 한화 야수), 박진형(31·야신야덕) 등 코치들로부터 2시간 동안 러닝과 타격 등을 배웠다.



대부분 야구 초보들인 여자 연예인들이지만 열정만은 최고였다. 투구와 타격 연습 때는 마치 정식 선수들처럼 온 힘을 다해 공을 던지고 방망이를 휘두르기도 했다.

2번째로 경험해보는 피칭 머신을 상대로 한 타격에서는 숨겨 놓았던 타격 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야구 초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의 타격 솜씨를 보여 코치진들이 감탄할 정도였다.

특히 발군의 타격 실력을 보인 선수는 쏘킴. 엠넷 보이스코리아에서 빼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관객들을 감동시켰던 쏘킴은 피칭머신을 상대로 호쾌한 타격 실력을 뽐냈다. "제가 야구를 좋아하게 된 것도 바로 이 경쾌한 타구음 때문입니다. 정말 스트레스가 훌훌 나아가는 듯하다"고 웃었다.

쏘킴을 가르친 이경필 코치도 "보통의 여자 초보 선수들과는 차원이 다르다. 조금만 더 가르친다면 우리 팀의 중추적인 타자로 성장할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초등학교 시절 티볼을 해봤다는 배우 한기옥의 방망이도 매섭게 돌았다. 안정된 타격 자세로 라인 드라이브성 타구를 잇달아 날려 코치진들로부터 ‘될성부른 떡잎’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3월 중순 창단하는 국내 최초의 SBO 여자연예인야구단은 앞으로도 매주 한 차례씩 훈련을 통해 실력을 업그레이드시킬 예정이다. 3월부터는 정식 야구장에서 본격적으로 러닝, 타격, 수비 등의 야외 훈련을 할 계획이다. 관심 있는 여자 연예인들은 미리 협회에 연락하면 참가가능하다.

한편 모든 훈련은 철저한 코로나 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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