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아© 뉴스1
권진아는 23일 영상을 통해 “지난해에는 많은 생각들을 거쳤다"며 "내적으로 성장했다고 느껴졌고, 그 시간이 쌓여서 이 앨범을 만들 수 있게 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첫인사를 건넸다.
이어 “제 방식으로 증명하고 싶었고, 나에게 꼭 맞는 옷을 보여주고 싶고, 우리는 각자 고유한 것들을 가지고 있지만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게 많이 손실되는 것 같다는 생각 했었다”라면서 “그런 마음들을 이 곡과 앨범에 담아내고 싶었다”라고 처음으로 메인 프로듀서로 참여하게 된 이번 앨범을 기획하게 된 이유를 언급했다.
권진아는 총 여섯 트랙이 수록된 EP ‘우리의 방식’에 대해 직접 소개했고, 특히 타이틀곡 ‘잘 가’를 소개하며 “애를 많이 썩인 곡이다"라며 "도입부가 너무 좋아서 후렴구에 대한 기대가 높은 곡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도입부에 걸맞은 후렴구를 만들고 싶었다"며 "거짓말 조금 보태서 300개 정도 썼다”라고 밝혔다.
지난 18일 발매된 권진아의 EP ‘우리의 방식’은 1년5개월 만에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운 양질의 앨범으로 온, 오프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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