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구자열 회장 "저희 집안의 영광입니다"

머니투데이 오동희 산업1부 선임기자 2021.02.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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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열 LS그룹 회장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1 한국무역협회 정기총회'에서 제31대 회장으로 선임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황기선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1 한국무역협회 정기총회'에서 제31대 회장으로 선임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뉴스1 황기선 기자


"제가 능력도 없는데 무협회장이란 자리를 맡아서 무역부문을 위해서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입니다. 15년만에 민간인이 맡게 됐는데 민간으로서 제가 더 멋있게 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대를 이어 중책을 맡게 됐는데?)..저희 집안의 영광입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한국무역협회 제31대 회장으로 취임한 직후 기자들 앞에서 밝힌 소감이다. 구 회장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김영주 제29, 30대 무역협회장의 뒤를 이어 임기 3년의 신임 회장에 선임됐다.구 회장은 취임사에서 "평생을 기업 현장에서 보낸 경험을 바탕으로 무역협회 7만여개 회원사가 당면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무역협회 회장을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해 우리 무역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무역협회는 지난 19일 회장단 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구 회장을 신임 무역협회장 후보로 추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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