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이텍이 창사이래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매출과 이익 모두 급증했다. 배당금도 확대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3%, 93%, 82% 증가한 것이다. 외형은 물론, 수익성에서도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또 "지난해 8월 출시된 체외충격파 쇄석기 신제품 등이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었다"며, "고정비 절감을 통해 영업이익을 개선한 부분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엠아이텍은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영업마케팅 활동이 자신감의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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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혈관스텐트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신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제품 인허가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후지필름 내시경 유통사업도 확장하며, 쇄석기와 혈당기 사업도 신제품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박진형 엠아이텍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영업활동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수고가 모여 좋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엠아이텍은 주당 60원의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3년 연속 배당이다. 배당금 총액은 약 19억원으로, 1년 전보다 주당 현금배당금이 20%(10원) 증가됐다. 작년말 주가 기준 시가배당율은 1.4%다.
엠아이텍은 "회사를 믿고 지지해주시는 투자자분들에 대한 책임경영을 앞으로도 적극 시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대호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