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허는 약물의 세포막 투과성을 개선해 약물의 세포, 조직, 혈액 등 생체 내로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술이다. 비만, 당뇨, 골다공증 등 대사성 질환 치료제, 인슐린 제제 등의 약물 투과를 개선해 확장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큐어비앤피 관계자는 “등록 특허를 기반으로 주사용으로 사용하였던 펩타이드 약물들은 물론 점막 투과기술을 요구하는 의료용 대마 약물들에 본 기술을 적용하여, 적은 용량으로도 원하는 효능을 가질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부작용 및 독성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 모회사인 아이큐어와 함께 미국 시장 진출에 다양하게 활용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큐어비앤피는 최근 세계 최초 도네페질 패치의 임상 3상에 성공한 아이큐어의 자회사다. 현재 의료용 대마, 항암제, 비만, 당뇨 들에 대해서 경구, 비강 연구개발을 통해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는 총 15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아이큐어는 조만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도네페질 패치의 품목허가를 신청하고,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 미국 임상 1상 IND를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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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개량신약의 경우 미국은 505(b)2 트랙을 통해 임상 1상 완료 후 바로 품목허가 신청이 가능하다"며 "도네페질 치매패치의 미국 진출이후, 다양한 약물들의 미국 진출이 가능한 만큼, 아이큐어비앤피의 미국 특허 등록의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