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이목 끄는 새내기 '박셀바이오' 발굴한 IPO보고서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1.02.23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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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베스트리포트]하반기 IPO 베스트 리포트-흥국증권 최종경 수석연구위원

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 로고 / 사진제공=외부제공대한민국 베스트리포트 로고 / 사진제공=외부제공


최종경 흥국증권 수석연구위원이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인 박셀바이오 (16,200원 ▲100 +0.62%)에 대해 분석한 '차별화된 항암면역치료 플랫폼' 보고서가 하반기 IPO(기업공개) 부문 베스트 리포트에 선정됐다.

박셀바이오는 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 2010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및 임상 백신 연구개발사업단에서 분사해 설립됐다. 국내 면역학 분야 전문가인 이준행 대표, 혈액암 전문가 이제중 최고의료책임자(CMO) 등 연구진을 중심으로 꾸려져 자연살해(NK)세포와 수지상세포(DC)를 활용한 항암 면역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22일 상장한 박셀바이오는 공모가 예상 범위의 하단에서 결정될 정도로 시장에서 주목받지 못한 종목이었다. 그럼에도 최 연구위원은 박셀바이오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예측했다.
/사진제공=흥국증권/사진제공=흥국증권
최 연구위원은 박셀바이오가 독창적인 항암면역치료 플랫폼을 기반으로 효과적인 암치료를 위한 독창적인 임상설계 능력, 자체 GMP 생산 플랫폼 등 세포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토탈 솔루션을 완성한 신약 플랫폼 경쟁력 등을 갖췄다고 봤다.

특히 주요 연구·개발 과제의 글로벌 기술이전 수익은 2021~2022년 본격화할 전망이다. 매년 매출액이 개선돼 2024년에는 이익이 실현될 것으로 분석했다. 박셀바이오는 현재 공모가(3만원) 대비 200% 수익률인 9만원대에서 거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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