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한국기상학회 대기과학분야 우수 학부 졸업생 배출

대학경제 송하늘 기자 2021.02.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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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대, 한국기상학회 대기과학분야 우수 학부 졸업생 배출


공주대학교는 최근 대기과학과 박소현(사진) 학생이 한국기상학회에서 대기과학 분야 우수 학부 졸업생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기상학회는 대기과학 분야 학부 졸업생의 사기진작 및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권장하기 위해 우수 학부 졸업생을 위한 한국기상학 회장상을 제정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박 학생은 대기과학 분야의 학업 능력이 우수하고 선도적 대기과학자로서의 잠재력이 있다고 인정돼 이 상장을 수여받았다.

그는 지난 2019년 여름 폭염 기간에 서울 광화문 도시 지역에서 수행된 3차원 빌딩 숲 집중 기상관측 실험에 참여하고, 이 자료를 바탕으로 빌딩 숲 안에서 도시민이 받는 열 스트레스를 다양한 열지수 비교를 통해 정량적으로 분석했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해 환경·바이오 융합 기술 창의 인재 양성 사업단의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와 '자연과학 학술 포스터 전시대회'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로 평가받았다.

한편 박 학생이 소속한 대기과학과 대기 환경 모델링 연구실은 지난해 미국 기상 학회(American Meteorilogical Society: AMS)에서 개최한 100th annual Meeting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오준서, 이두일)을 수상했다. 지난 2018년에는 국제 학술대회(10th International Conference in Urban Climate/14th Symposium on the Urban Environment)에서 우수 포스터 상(이두일, 김동진)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VAPOR 가시화 경진대회에서 16회의 상장을 수상하고 교내외적으로 총 25회의 상장을 받았다. 이처럼 대기 환경 모델링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해 연구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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