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철 디자이너 / 사진=임종철 디자이너
전북교육청은 최근 장수교육지원청에 감사내용과 함께 징계위를 구성하라고 통보했다고 22일 밝혔다.
감사 결과 해당 교사들에게 제기된 의혹 대부분이 사실로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교육청은 이들 교사가 품위유지 및 성실의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장수교육지원청에 징계위원회를 구성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고 통보했다. 또 해당 교사들을 즉각 분리조치하라고 요구했다.
장수교육지원청은 징계위를 구성해 조만간 이들 교사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사진=청와대 청원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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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인은 "장수 모 초등학교 근무하는 유부남 A 교사와 미혼인 B 교사는 수업시간과 현장체험학습 중 애정행각을 수차례 벌였다"고 주장했다. 또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는 교실 안에서 50장 가량의 사진을 찍는 등 교실을 연애 장소로 이용했다고 했다.
청원인은 당시 5~6학년 학생들이 두 교사가 부적절한 관계임을 감지할 수 있었을 정도였다며 부도덕적인 행동을 한 이들 교사에 대한 파면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