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가입

뉴스1 제공 2021.02.1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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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 © 뉴스1고성군청. © 뉴스1


(경남=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고성군은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 승인을 통보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세계적인 고령화와 도시화 추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전 세계 회원 도시들은 나이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고 평생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방안을 모색하고 관련 정보를 교류하게 된다.



그동안 군에서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관련 기본계획 수립과 조례를 제정하고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 고령 친화도 진단, 조성위원회 구성, 모니터단 운영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가입으로 Δ야외공간과 건물(4개 사업) Δ교통(4) Δ주거시설(3) Δ사회참여(4) Δ존중과 사회적 포용(5) Δ시민참여와 고용(4) Δ의사소통과 정보(4) Δ지역사회의 지원과 보건서비스(7) 등 8대 영역과 경로당기능활성화사업을 포함한 34개 실행계획을 추진한다.



백두현 군수는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계기로 연차별 실행계획을 통한 사회적·경제적·문화적 제도와 기반의 내실을 다져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누구나 살고 싶은 고성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성군 인구는 올해 1월 말 현재 5만 1372명으로 65세 이상 인구비율은 31.44%로 초고령사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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