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도로 5개 구간 통제 중…'대설+강풍' 여파

뉴스1 제공 2021.02.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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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에 사흘째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18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도로에서 차량들이 감속 운행하고 있다. 2021.2.18/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광주와 전남에 사흘째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18일 오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도로에서 차량들이 감속 운행하고 있다. 2021.2.18/뉴스1 © News1 이수민 기자


(무안=뉴스1) 이수민 기자 = 전남에 사흘째 폭설과 강풍이 불면서 도로 5곳이 통제 중이다.

18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를 기점으로 진도 '운림산방로(의신면 사천리 운림산방~고군면 향동리)' 1.5㎞, '송군길(의신면 쏠비치 진입고개)' 1㎞ 구간이 통제됐다.

곡성에서는 지방도 840호선 '신풍재(오곡면 구성리~죽곡면 신풍리)' 6.0㎞를 차단기와 입간판으로 통제했다. '고산재(고달~구례 산동)' 2.6㎞ 구간도 전날 오전 9시45분을 기해 통제 중이다.



앞서 구례군은 한차례 많은 눈이 내렸던 지난해 12월15일부터 지리산 전남의 탐방로 일부를 통제 중이다.

해당 구간은 '군도 제12호선(천은사~도계삼거리)' 14㎞로 바리케이드와 입간판이 설치돼 있다. 통제는 오는 3월 중 해제될 예정이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를 기점으로 전남 목포·무안·신안·영광·진도·함평·해남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를 해제할 예정이다.

이로써 지난 17일 0시부터 전남 곳곳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가 전지역 해제된다.

그러나 여전히 강풍주의보는 발효된 상태다. 해당 지역은 전남 강진·고흥·광양·목포·무안·보성·순천·신안·여수·영광·영암·완도·장흥·진도·함평·해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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