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L 코리아' 신동엽과 함께 돌아온다…올 하반기 방송

뉴스1 제공 2021.02.17 17:22
글자크기
SNL 코리아 © 뉴스1SNL 코리아 © 뉴스1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SNL 코리아'가 부활한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17일 "'SNL' 판권을 보유한 유니버설 스튜디오 그룹의 사업 부문 NBC유니버설 포맷과 'SNL 코리아'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발표했다.

'SNL코리아'는 에미상을 수상하기도 한 미국 NBC의 최장수 코미디 프로그램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aturday Night Live)의 한국 버전으로 지난 2018년 시즌9를 끝으로 종영한 바 있다.



'SNL 코리아'의 전 시즌을 함께했던 안상휘PD가 새로운 시즌으로 돌아오는 쇼의 제작총괄을 맡으며 오리지널 제작진 유성모 PD와 권성욱 PD가 에이스토리에 합류하여 키스태프로 참여한다.

시즌1부터 시즌9까지 'SNL 코리아' 전 시즌에 출연했던 MC 신동엽이 메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며, 반가운 얼굴들과 신규 크루들이 참여한다.



NBC유니버설 포맷의 상무 애나 랑겐버그는 "'SNL 코리아'를 다시 만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상징적인 브랜드는 여러 해 동안 시청자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바 있다"라며 "새 파트너인 에이스토리, 그리고 오리지널 제작진이 'SNL 코리아'에 신선한 바람을 가져오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에이스토리 이상백 대표 역시 "NBC유니버설만큼 에이스토리 역시 새로운 매력으로 'SNL'을 론칭하게 되어 아주 기쁘다"라며 " 한국 최고의 재능있는 크루들이 관객들에게 새롭고 신선한 캐릭터들과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SNL코리아'는 하반기에 방영을 시작하며, 자세한 방영 일정과 플랫폼은 추후 발표된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