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대 투기자본감시센터 대표(왼쪽 두번째)와 회원들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경찰서 앞에서 김진욱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청탁금지법 위반 등 고발인 조사에 출석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1.2.1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처장이 2017년 헌법재판소 재직 시절 나노바이오시스 주식을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시세보다 저렴하게 취득해 약 476만원의 차익을 얻었다"며 고발 취지를 밝혔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김 처장이 헌법재판소 연구관 시절 잦은 해외 출장과 그에 따른 결근 및 국고횡령, 국고손실, 뇌물대가성 미국연수, 육아휴직과 팀장 승진, 박한철 당시 헌법재판소 소장의 임명 등과 관련한 의혹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