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사이버대-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21.02.1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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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사이버대-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고려사이버대학교가 16일 교내 인촌관 원형 스튜디오에서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와 4차 산업혁명 기술 분야의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려사이버대 김진성 총장, 한운영 산학협력단장, 이정원 교육지원처장, 나홍석 기획처장,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박현제 소장, 소프트웨어정책인재연구팀 진회승 팀장, 김한성 선임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소프트웨어 분야의 인재양성 정책수립을 위한 공동 연구 및 교육 협력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지원 △재학생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협력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와 인공지능 등 핵심 소프트웨어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맺어 기쁘다"며 "약 20년의 온라인 교육 노하우를 보유한 우리 대학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의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소장은 "디지털 전환의 핵심 역량은 소프트웨어다. 이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우수한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며 "온라인 교육 경험을 가진 고려사이버대와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사이버대는 고려대의 교육철학을 온라인으로 이어가고자 지난 2001년 고려중앙학원이 설립했다. 현재 8개 학부, 19개 학과, 9개 전공을 운영하며 약 1만 2000명의 재적생을 보유했다.

고려사이버대는 지난 2019년 성인 학습자의 직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 신산업 맞춤 융합형 전문심화 과정 분야의 AI 융합 과정에 선정됐다. 이후 '직장인을 위한 실무형 AI 기술 활용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인공지능 분야의 7개 교육과정을 완성했다.


또한 약 240명의 교수진이 최첨단 강의 제작 인프라를 활용해 약 620개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 빅데이터, 한국어 교육 등 4차 산업혁명·다문화 시대에 발맞춘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특히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최신 교육과정,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실험실, 오프라인 실험 특강 등을 제공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지난 2014년 개소했다. △인공지능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선도정책 연구 △AI·SW 국가통계 생산 및 활용체계 확대 △지능콘텐츠 산업 발전 및 신사업 기획 연구 △SW산업 생태계와 경제·사회의 디지털전환 연구 △SW안전 확보 및 SW기술 역량강화 정책연구) △SPRi Spring/Fall 컨퍼런스 개최 △산업전망, 국제안전 컨퍼런스 개최 △SW통계 포털 운영 △정기간행물 발간 등을 통해 국내 소프트웨어 정책연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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