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어제보다 -10도" 찬바람에…전국에 눈비

머니투데이 김소영 기자 2021.02.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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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지역 퇴근길에 눈이 예고된 지난달 12일 서울 광화문네거리 인근에 눈이 내리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서울·수도권 지역 퇴근길에 눈이 예고된 지난달 12일 서울 광화문네거리 인근에 눈이 내리고 있다. /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화요일인 오늘(16일)은 전국에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매우 춥겠고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6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15일) 대비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는 10도 가까이, 그 밖의 지역은 5도 가까이 낮아지겠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춘천 -9도 △강릉 -3도 △대전 -5도 △청주 -5도 △대구 -5도 △광주 -3도 △전주 -4도 △부산 -2도 △제주 3도 △울릉도·독도 -2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춘천 -2도 △강릉 3도 △대전 3도 △청주 1도 △대구 7도 △광주 6도 △전주 4도 △부산 8도 △제주 10도 △울릉도·독도 2도 등이다.

중부지방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또 강원남부동해안과 전라권, 경북권, 경남서부내륙은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제주도는 오후 3시 부터 오후 9시 사이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경기남부와 충청권을 중심으로 2~7cm의 많은 눈이 짧은 시간에 집중되면서 강하게 내리겠으니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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