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예술기업·사회적기업 90곳에 83억원 지원

머니투데이 세종=박경담 기자 2021.02.1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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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뉴스1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뉴스1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예술 관련 기업 및 사회적경제 기업 90곳에 83억원을 지원한다.

문체부는 10일 '2021 예술기업·사회적경제 기업 지원' 공모를 다음 달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정기업 규모는 지난해 62개에서 올해 90개로 늘어난다. 지원예산 역시 같은 기간 58억원에서 83억원으로 커졌다.



선정기업은 성장단계별 사업화 자금 총 43억원과 함께 영역별 맞춤 교육, 전문상담, 투자 유치 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 받는다.

문체부는 예술경영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예술기업과 문화예술 사회적 가치실현을 목표로 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나누어 지원한다.



예술기업은 예비창업자 15개사, 창업 3년 미만 초기 창업자 30개사, 창업 3년 이상 기업 15개사를 선정한다. 최대 지원액은 각각 1500만원, 5000만원, 1억원이다. 30개사를 뽑는 사회적경제 기업 역시 기업 성장단계에 따라 지원액이 다르다.

문체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예술기업들 시장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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