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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 ESG 경영'...SK아이이테크놀로지, 100% 친환경 전력 쓴다

머니투데이 장덕진 기자 2021.02.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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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국내 최초로 사업장에서 필요한 전력 100%를 친환경 전력으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직원이 충청북도 증평 LiBS 공장에서 분리막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 사진제공=SK아이테크놀로지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국내 최초로 사업장에서 필요한 전력 100%를 친환경 전력으로 사용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직원이 충청북도 증평 LiBS 공장에서 분리막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 사진제공=SK아이테크놀로지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국내 사업장에서 친환경 전력만 사용하게 됐다. 30%, 50% 수준이 아닌 100% 친환경 전력을 도입하는 기업은 국내 기업 중에서 SKIET가 최초라는 설명이다.

SKIET는 지난 8일 한국전력의 재생에너지 전기 구매 프로그램인 '녹색 프리미엄'에 최종 입찰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입찰로 SKIET는 한전이 태양광, 풍력, 수력 등 친환경 방식으로 생산한 전력을 공급 받는다. 친환경 전기는 증평과 청주의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공장 등에 사용된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국내 기업이 전력의 100%를 친환경 전력으로 사용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SKIET는 지난해 11월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하자'는 글로벌 캠페인인 'RE100(Renewable Energy)'에 가입하겠다고 국내 최초로 선언했다. 올해 3월 가입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친환경 전기 사용은 ESG 경영 실천 일환이다. SKIET는 '환경에 도움이 되도록 운용한다'는 그린밸런스 2030 전략을 수립해 친환경 기업으로 변화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SKIET는 향후 해외 사업장에도 순차적으로 친환경 전력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온실가스 감축을 인정 받는 '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와 재생에너지 생산자와 직접 계약하는 '전력 구매 계약' 등도 추진한다.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사장은 "환경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제품 생산 과정에서도 실천적 ESG 경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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