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3100선 붕괴…개미 2.4조 사들여도 역부족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2021.02.04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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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에 코스피 장중 3100선이 무너졌다.

4일 오후 2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7.06포인트(1.82%) 하락한 3072.62을 나타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개인이 홀로 2조4407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조8261억원, 6332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파란 불을 켠 가운데 종이·목재, 운송장비업이 강보합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건설업, 전기·전자는 2~3%대 약세를 나타내고 있고 섬유·의복, 음식료품 등도 1%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모두 하락세다. 삼성전자 (76,700원 ▲400 +0.52%)SK하이닉스 (177,800원 ▲7,200 +4.22%)가 각 2%, 3%대 하락하고 있다. LG전자가 4%대 하락해 시총 15위 중 가장 하락폭이 크고 이어 NAVER와 카카오가 2~3%대 약세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대비 11.82포인트(1.22%) 내린 958.87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홀로 2970억원 매수 우위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83억원, 1253억원 순매도세다.

코스닥 업종들도 대부분 하락세인 가운데 정보기기가 1%대로 유일한 강세다. 반면 오락문화, 통신장비, 반도체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도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셀트리온제약 (89,900원 ▼800 -0.88%)이 0.1~0.4% 내리는 등 약세다. 10위권 내 펄어비스만 3.43%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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