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지난 1월 18일 블러썸엠앤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 유치를 통한 M&A(인수합병) 입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휴온스글로벌은 블러썸엠앤씨 인수를 통해 에스테틱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 시너지 창출 극대화에 나선다.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적극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휴메딕스의 독자적 기술력으로 생산하는 화장품 원료에 휴베나의 고품질 화장품 용기와 블러썸엠앤씨의 화장 소품 사업을 결합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또 100% 자회사 블러썸픽쳐스와 블러썸스토리를 활용해 영화 및 드라마와 연계한 자체 에스테틱 브랜드 마케팅을 강화한다. OTT(Over The Top,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과 연계하고, 장기적으로 무형 자산인 문화 콘텐츠로 사업 다각화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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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관계자는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성장 재원을 확보하고, 코로나로 다소 위축된 화장품 산업의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인수를 추진했다"고 말했다.
이어 "화장품 및 에스테틱 시장 확대, 사업 영역 확장 차원에서 인수 결정이 이뤄진 만큼 시너지 창출을 통한 성과 극대화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