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안의 수학 모험', 아마존 등 미국 매출 증가..'공략 확대'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이두리 기자 2021.02.0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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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두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규하, 이하 위두)가 '리안의 수학 모험'(Ryan‘s Math Adventure)의 미국 매출 증가에 힘입어 현지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리안의 수학 모험'의 2020년 미국 시장 판매량은 2019년 대비 2.7배 증가했다. 위두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에 신권(8·9·10권) 출시와 더불어 본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했다"며 "이로 인해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리안의 수학 모험'은 위두가 만든 초등 수학 학습만화다. 2018년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위두는 글로벌 마케팅 대행사와 인플루언서를 활용, 도서 홍보에 집중했다. '리안의 수학 모험' 아마존 스토어를 개설하고 '킨들' 광고를 통해 제품을 지속적으로 알려왔다. 이 결과 2020년 10월 아마존 프라임데이에서 전년 대비 4230% 매출 성장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위두에 따르면 미국의 한 기부단체는 '리안의 수학 모험'을 다량으로 구매, 사회취약계층에 기부한 바 있다. 현지 홈스쿨링 교육회사와 '오엘엘 키즈 매스'(OLL KIDS/MATH)의 저변 확대를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OLL KIDS/MATH'는 위두의 글로벌 초등 수학 학습 플랫폼이다.



이를 바탕으로 위두는 미국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선다. 책에 등장하는 다문화·다인종 캐릭터를 활용한 사업을 추진한다. 아마존에서의 B2B(기업간거래)·B2G(기업·정부간거래) 마케팅에도 역량을 쏟을 방침이다. 위두의 지식맵을 활용, 'OLL KIDS/MATH'를 AI(인공지능) 학습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플랫폼 속 다양한 다국어 버전의 마이크로 러닝 콘텐츠를 기반으로 글로벌 오픈 플랫폼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리안의 수학 모험'(Ryan‘s Math Adventure) 10권 표지/사진제공=위두커뮤니케이션즈'리안의 수학 모험'(Ryan‘s Math Adventure) 10권 표지/사진제공=위두커뮤니케이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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