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초대형' 주택공급 대책에…시멘트주 장 초반 강세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1.02.0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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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정부의 대도시권 주택공급대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건축자재 업종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10시21분 현재 고려시멘트 (1,683원 ▼16 -0.94%)는 전 거래일 대비 485원(14.06%) 오른 39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표시멘트 (2,895원 0.00%)는 80원(1.63%) 올라 4985원에 거래 중이고, 아세아시멘트 (9,990원 ▲10 +0.10%)도 600원(0.51%) 올라 9만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부는 이날 향후 4년 동안 서울 도심에 32만3000가구, 전국에 83만6000가구의 주택공급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서울 주택 170만구의 20% 수준, 강남3구 아파트를 모두 합한 규모의 물량이 쏟아진다.



김승준 흥국증권 연구원은 "기초소재 시멘트는 주택주 대비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이 더디지만, 착공면적이 5년 만에 증가 전환했고 건축 분양 증가에 따라 올해 착공면적이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상승이 기대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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