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축산물공판장 전수조사 871명 중 4명 확진

뉴스1 제공 2021.02.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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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지역 포함 누적 확진자 13명…추가 역학조사 실시

2일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지역내 축산물공판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브리핑을 열고 주민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음성군 제공)2021.2.2/© 뉴스12일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지역내 축산물공판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브리핑을 열고 주민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음성군 제공)2021.2.2/© 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축산물공판장 직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한 결과 4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다.

군은 전날 축산물공판장에서 일하는 중도매인 2명이 거주지인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직원과 중도매인 871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전날 직원 2명이 먼저 양성판정을 받았고, 2일 오전 직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나머지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음성축산물공판장에는 타지역에 거주하는 중도매인들의 방문이 많다. 이날까지 서울서 5명, 청주서 1명, 진천서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축산물공판장 관련 누적 확진자는 13명인데, 모두 중도매인 조합원이다.

음성군은 확진자 4명의 역학조사를 완료하는대로 접촉자를 자가격리하고 추가 선별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다수인이 모이는 음성화훼단지 등 시설물도 점검할 방침이다.

이날 조병옥 음성군수는 코로나19 브리핑을 하며 "더 철저한 조치로 주민과 함께 이번 위기를 극복하고 안정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음성에서는 지금까지 25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5명이 사망했고 131명이 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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