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 교육부 평가인증 대학 선정

대학경제 권현수 기자 2021.02.0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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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학교는 최근 교육부가 실시한 2020년 원격대학 인증·역량진단 평가에서 '교육부 평가인증 대학'과 '교육부 재정사업 지원 가능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교육부는 고등교육법에 근거해 설립된 사이버대 19곳을 대상으로 역량진단을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교육의 질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원광디지털대는 '교육부 원격대학 평가인증 대학', '교육부 재정사업 지원 가능 대학'으로 인정받고 '외국대학의 국내대학 교육과정 운영 가능 대학'으로도 선정됐다.

평가는 △대학경영과 재정 △교육과정 △수업 △교직원 △학생 △원격교육 인프라 등 6개 부문으로 나눠 이뤄졌다.



원광디지털대는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교육과정, 교직원, 원격교육 인프라 부문에서 90점 이상의 점수를 취득했다.

세부적으로는 교육과정 영역에서 특성화 전략에 기반한 학과별 교육과정을 구축했고 SEDA 도입 등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특성화 발전 계획과 실행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수업 부문에서는 학습자에 대한 조사와 강의평가 결과를 수업 운영에 적절히 반영한 점, 장기적인 콘텐츠 전략을 수립한 점, 교수학습개발센터를 독립적으로 설치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또한 다양한 상담 제도를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의 중도 탈락률을 낮추는데 기여했다.


특히 △교육부 교육콘텐츠 우수대학 △아세안대학 이러닝 지원사업 △KOCW 예술 체육분야 우수 강의 콘텐츠 등에 선정된 점도 긍정적인 평가에 영향을 미쳤다.

교원 부문에서는 우수한 교수진의 연구 실적, 담당 직원의 전문성과 높은 업무 숙련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학생 부문에서는 높은 신입생 충원율, 온라인 입학지원 시스템 구축, 비교과 프로그램의 다양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장학 영역에서 원광디지털대의 취약계층 장학금 지급현황이 높게 나타나 장학 제도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영혜 기획처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우리 대학의 학사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점검하고 우수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고 우수한 부분은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광디지털대, 교육부 평가인증 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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