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산업 꽃 핀다…쎄트렉아이 등 우주 관련 종목 급등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2021.02.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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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뉴욕증시에서 우주 관련 종목이 크게 오르면서 국내 관련 종목 역시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10시 5분 쎄트렉아이 (50,400원 ▲3,700 +7.92%)는 전일대비 3800원(6.43%) 오른 6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 (52,800원 ▲300 +0.57%)는 6.25%,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11,130원 ▲30 +0.27%)는 5.02% 상승 중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235,000원 ▼6,000 -2.49%) 역시 5.01%의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최근 맥서테크놀로지, 로럴스페이스, 버진갤럭틱 등 뉴욕에서 항공우주 관련 종목이 크게 올랐다. 1일(현지시간) 맥서테크놀로지는 4.6%, 로럴스페이스는 2.2% 올랐다. 알파벳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버진갤럭틱은 21.45% 급등했다.



이들 종목이 주목받는 이유는 향후 우주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테슬라 등 파괴적 혁신기업에 투자해 큭 수익을 올린 미국 대표 액티브 ETF(상장지수펀드) 운용사인 '아크(ARK)인베스트'는 우주탐사 ETF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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