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개월 동안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수 변동 현황/사진=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는 64개 대기업집단의 계열사 수가 2020년 10월 말 2325개에서 올해 1월 말 2369개로 44개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공정위는 “코로나19(COVID-19) 발생 이후 정부가 그린뉴딜 정책을 추진하면서 대기업집단이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을 확장한 것이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SK는 환경플랫폼 업체 환경시설관리 등 16개사를 계열사에 편입했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 업체 쏠리스 지분을 취득하고, 태양광발전 업체 아리울행복솔라를 신규 설립했다.
일부 대기업집단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회사를 분할해 사업구조를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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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은 지주회사 디엘을 중심으로 건설사업부를 디엘이앤씨로, 석유화학사업부를 디엘케미칼로 각각 분할 설립했다. CJ는 CJ ENM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 부문 티빙을 분할해 ㈜티빙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