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순천서 '광주TCS' 가족 1명 추가 확진…여수산단 방문

뉴스1 제공 2021.01.2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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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검사.2021.1.28/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코로나 검사.2021.1.28/뉴스1 © News1 지정운 기자


(순천=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순천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8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순천239번(전남745번)확진자로 분류됐다.

239번은 전날 오후 확진판정을 받은 순천236·237번의 가족이다. 이 확진자는 지난 26일과 27일 여수국가산단의 대기업 등 여수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돼 산단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순천236·237·239번 확진자는 광주 TCS 학생의 가족 전수검사에서 확진된 경우다. 세 확진자의 가족인 광주 TCS 학생은 지난 26일 진단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

광주TCS 학생과 가족간 접촉은 지난해 12월29일 이후 없었다는 진술에 따라 방역당국은 순천239번 확진자의 또다른 감염경로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방역 당국은 순천236번 확진자의 경우 특별한 동선이 없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237번 확진자가 다니는 유치원의 학생과 교사 450여명에 대해서는 이날 오전 보건소에서 현장 이동검체를 마무리했다.

이들에 대한 검사결과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예정이다.

순천에서는 새해들어 총 4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누적 확진자는 23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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